[투자의맥]"4월 옵션만기 비차익이 관건..매도우위에 무게"

  • 등록 2013-04-10 오전 8:03:45

    수정 2013-04-10 오전 8:03:4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차익거래 공백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4월 옵션 만기는 비차익의 영향을 받아 중립이거나 소폭 매도우위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3월 동시만기 이후 차익거래는 개점휴업 상태로 전환했다”며 “3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이 미미했고 현물과 선물 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도 이론가를 전후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외국인의 공격적인 현선물 동반 매도가 전개됐고 코스피는 1900선 초반대까지 하락했다”며 “이번 4월 옵션만기는 차익거래보다는 비차익거래 방향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비차익거래가 다소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기금공제를 제외하면 국내 비차익거래는 매도우위”라며 “또 글로벌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의 설정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역시 매수보다는 매도우위일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만기효과만 따지면 이번 4월은 중립이나 소폭 매도우위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만약 지수 조정이 베이시스 악화를 자극한다면 만기와 무관하게 대규모 차익매물의 출회도 예상할 수 있다”며 “리스크 관리 차원의 대응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