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서유럽 자동차 수요는 약 150만대(전년비 -6.6%)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르노, 피아트, PSA(푸조-시트로앵) 등 유럽 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티지, 투싼 등 SUV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벨로스터, i40 등의 신차효과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연초 출시된 신형 i30 판매량이 월별 증가 추세에 있고 이달부터 신형 씨드도 생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장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판매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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