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이익 모멘텀은 기대되지만`..목표가↓-하이

  • 등록 2012-04-06 오전 8:12:35

    수정 2012-04-06 오전 8:12:3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계절성과 이익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FRS 단독 기준 1분기 매출액은 9조4000억원(전년비 +3.2%), 영업이익은 3863억원(전년비 -58.1%)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판매량은 860만톤(전년비 +5.1%YoY) 수준으로 시황 부진에 감산을 단행했던 역내교역 시장 내 경쟁사들과 달리 정상 가동과 신규 거래선 확보 등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했던 전략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체 평균 ASP(평균판매단가)는 지난 2월 완성차, 조선, 가전 등 전방산업 실수요가향 제품가격 할인으로 전분기대비 톤당 약 4만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0%에 육박하는 수출비중과 역내교역시장 가격 반등 조짐을 고려할 때 전체 평균 ASP는 2월을 저점으로 추가하락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 애널리스트는 "3월 말부터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월 톤당 2만원 가량의 투입단가 하락 본격화로 2분기 뚜렷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최근 열연강판부터 시황할인 축소(톤당 5만원)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마진 개선폭의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유통재고 감소세 등을 감안할 때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할인 축소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서 "하지만 전방 수요 부진과 수입재 위협을 감안할 때 할인 축소 폭에 대해서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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