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크랜턴 대학 화학과의 조 빈슨 교수 연구팀은 25~2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화학회(ACS) 제243차 학술회의 및 전시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위해 20대 비만인 16명에게 매일 생원두 1050mg을 주고는 22주간 다이어트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몸무게가 평균 7.6kg씩 줄어들었다. 이는 각자 몸무게의 1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팀은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평소 식단을 유지하도록 권유했다. 운동 또한 권유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참가자들은 22주 만에 10% 몸무게와 16%의 체지방 감소율을 보였다.
빈슨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미루어 볼 때 생원두가 비만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원두의 어떤 성분이 이 같은 감량 효과를 내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성분이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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