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립대학에 다니는 모리스 해러리(23)는 1일 빈 라덴이 사살됐다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표를 듣고 엄청난 사업 기회가 될 것임을 알아차렸다.
이전에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던 해러리는 즉각 오사마 데드 티(Osamadeadtees.com)이란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빈 라덴의 얼굴 부위에 그가 죽었음을 알리는 ‘dead’라는 글을 새겨넣은 티셔츠를 판매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해러리는 돌연 마음을 바꿔 누군가의 죽음을 이용해 돈을 번다는 것이 옳지 못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번 돈을 다시 사회에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