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이동식발전설비 4대에 대한 설비 점검과 포장 등 작업을 마치고, 지난 26일 울산 현대중공업 안벽에서 제품을 선적,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오는 29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橫濱)항에 도착, 치바(千葉)현 소재 아네가사키(姉ケ崎) 화력발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 동안 도쿄전력과 화상회의를 통해 투입 지역과 기술적 문제 등을 실시간으로 협의했다"며 "일본의 시급한 전력난을 고려해 통상 한 달 이상 걸리던 준비기간을 철야작업을 통해 일주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전문 기술진도 함께 파견, 3개월 가량 소요되는 발전설비 설치작업을 3주일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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