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3Q 실적 그 이후를 준비하라`-우리

  • 등록 2010-10-14 오전 7:44:54

    수정 2010-10-14 오전 7:44:54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건설업에 대해 "해외 수주모멘텀 회복과 주택시장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긍정(positive)을 유지했다.

또,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 건설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주모멘텀 회복과 주택시장 반등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4분기·내년 실적과 수주 전망이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11월 이후 건설업 주가는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점검 결과, 실영업일수가 줄고 해외공사가 예상보다 더뎌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급증했던 해외수주가 본격적으로 기성화될 예정"이라며 "건설업종은 올해 4분기부터 외형 및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또 "국내업체들의 해외건설 시장점유율 급상승 중"이라며 "해외수주 모멘텀은 올해 4분기 사우디 Wasit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수주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국내 업체들의 탁월한 EPC 통합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볼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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