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 건설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주모멘텀 회복과 주택시장 반등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4분기·내년 실적과 수주 전망이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11월 이후 건설업 주가는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급증했던 해외수주가 본격적으로 기성화될 예정"이라며 "건설업종은 올해 4분기부터 외형 및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국내 업체들의 탁월한 EPC 통합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볼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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