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익 좋은데 M&A 모멘텀까지..`비중확대`↑-JP모간

  • 등록 2010-09-29 오전 7:30:05

    수정 2010-09-29 오전 7:30:0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29일 이익 및 M&A 모멘텀을 반영해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6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JP모간은 "국내 주택시장이 회복되면서 PF대출 보증 리스크가 올해 1조1200억원에서 내년에는 154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플랜트와 전력 부문 비용이 잘 관리됐음을 반영해 총 이익 마진 전망치를 8.4%에서 9%로 올린다"고 밝혔다.

또 "신규 수주가 예상보다 좋은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며 "최근 주가 수준을 반영한 M&A 프리미엄이 낮아졌다는 것을 반영해 내년 법인세차감전영업이익(EBITDA)을 10배에서 9.1배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수주 모멘텀은 둔해지겠지만 마진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해외 프로젝트상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는 총이익마진이 정상 수준인 9%로 회복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M&A가 진행되면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JP모간은 "M&A에서 발생할 시너지 효과를 주가에 반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면서도 "회사의 타이트한 비용관리는 하반기 이익을 지지해줄 것으로 보이며, 응찰자들간 치열한 경쟁은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때까지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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