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3월 미국판매는 4만2796대를 기록, 전년동기 4만1984대에 비해 1.9%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1분기 판매량은 9만5338대를 기록했다. 3월 판매량은 3월 실적으론 역대 최대였다.
현대차의 3월 미국시장 점유율도 3.15%를 기록, 3개월만에 3%대로 복귀했다. 작년 3월 2.72%에 비해서도 0.43%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1분기 판매량은 지난 1, 2월 부진으로 전년 10만4205대에 비해 8.5%감소했다. 하지만 3월부터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현대차의 미국판매 부진을 둘러싼 우려도 크게 희석될 전망이다.
3월 미국판매에선 지난 해 공급 부족을 겪었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3월부터 시판된 쏘나타 트랜스폼, 여기에다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등이 회복세를 이끌었다.
한국증권은 현대차를 자동차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하고 1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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