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영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조7852억원,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8%, 35.2% 증가했다"면서 "이는 추정치와 전반적으로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6.6%로 이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고 추정한 6.9%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는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2007년 들어 최악의 수준인 103.5%로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내부문에서의 원가율은 87.0%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목부문과 해외부문에서 1조6000억원(전년대비 65.8% 증가), 3조7000억원(전년대비 50.4% 증가)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웠다"면서 "해외부문의 경우 2006~2007년에 수주한 물량들의 기성인식이 2008년에 본격화되면서 공사진행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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