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하나로텔 인수가능성 높지 않다-굿모닝

  • 등록 2007-10-01 오전 8:18:50

    수정 2007-10-01 오전 8:18:50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대한전선(001440)이 온세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 하나로텔레콤 인수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 영향도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한전선은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본업 및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인수 참여 금액이 3000억원 규모로 작지 않아 회사 입장에서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인수가격을 크게 높일 유인이 없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은 온세텔레콤 역시 인수금액이 1조원을 넘기게 될 경우 입찰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대한전선-온세텔레콤 컨소시엄의 인수 가격 경쟁력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 지분인수와 관련, 외국계 투자자본인 칼라일, 프로비던스, 맥쿼리 등과 국내 대기업 등 총 5-6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 가격에 대한 경쟁은 상대적으로 심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다만 "대한전선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티유미디어 지분 4.85%를 보유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케이블TV 시장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현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FTTH 시장을 겨냥해 회사가 생산하는 광케이블 수요처로서 하나로텔레콤과의 관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대한전선 "하나로텔레콤 인수참여 검토중"
☞대한전선, 하나로텔 인수 검토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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