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바리스타, 인기높아

2030 성인남녀 10명 중 9명,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 느껴”
  • 등록 2007-09-16 오후 7:11:15

    수정 2007-09-16 오전 10:34:46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 30대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0, 30대 성인남녀 716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89.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은 96.4%가 ‘있다’라고 응답해 남성(82.7%)보다 매력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은 ‘바리스타 <커피프린스 1호점(윤은혜)>’(19.7%)를, 남성은 ‘국가정보요원 <개와 늑대의 시간(이준기)>(25.7%)’을 1위로 꼽았다.

가장 매력을 느낀 직업으로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가 맡았던 ‘국가정보요원’ (16.5%)을 꼽았다. 다음으로 ‘바리스타 <커피프린스 1호점(윤은혜)>’(15.1%)가 그 뒤를 이었으며, ‘공항운영직원 <에어시티(최지우)>’(14.8%), ‘광고대행사 기획자 <9회말 2아웃(이정진)>’(8.9%), ‘홈쇼핑 MD <달자의 봄(채림)>’, ‘의사 <하얀거탑(김명민)>' (각각 5.9%) 등이 있었다.

‘드라마 속 직업에 도전해 볼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7.4%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18.5%가 ‘전문성이 있어서’라고 답했다. 뒤이어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17.1%), ‘관심 있던 분야라서’ (16.9%), ‘전망이 밝아서’ (7.9%), ‘멋있어 보여서’ (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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