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JP모건은 8일(현지 시각) 현재 증시 상황이 ‘캐치22’와 같다고 설명했다. 캐치22는 조셉 헬러의 소설로, ‘딜레마’, ‘진퇴양난’ 등을 의미할 때 인용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JP모건의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2024년 경기침체가 없더라도, 의미 있는 금리 인하 없이는 주식 랠리가 나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콜라노비치는 지금과 같은 제한적 통화정책 수준에서 위험 자산이 랠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위험 자산이 조정되지 않는 한, 또는 수요 약화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기업 이익에 타격을 주지 않는 한 결정적인 금리 완화책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CNBC는 콜라노비치가 2024년 전망을 낙관하는 분석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