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퇴근길 달래줄 '힐링&킬링타임' 앱 5선

여행을 외치다 '호텔스컴바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렌트립'
뱃살 빼주는 'TLX PASS'
내 손 위의 강의실 'YBM넷'
주경야독 '카카오페이지'
  • 등록 2016-10-22 오전 6:01:10

    수정 2016-10-22 오전 6:01:10

호텔스컴바인 앱 메인페이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출퇴근 시간은 26개국 중 가장 긴 58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평균의 1.5배를 훌쩍 넘는 수준인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한 시간 남짓한 출퇴근 시간을 만원지하철에서 만성피로와 사투를 벌이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인들의 길고도 지루한 퇴근 시간을 힐링타임 모드로 변신시켜줄 앱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지옥철의 중심에서 여행을 외치다 ‘호텔스컴바인’

직장인에게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달래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실제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여행지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여행 정보와 해외 유명 호텔의 숙박후기를 검색하다보면 어느새 집 앞에 도착하게 만드는 가슴 설레는 여행 필수 앱이 있다. 글로벌호텔검색엔진 호텔스컴바인의 모바일 앱에서는 간편하게 국내외 주요 호텔예약사이트 정보를 모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위치정보를 승인하면 당일 예약 가능한 가까운 호텔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으며, ‘오늘의 핫딜’이나 모바일 특가 상품을 통해 알뜰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심있는 호텔에 ‘요금 알림’을 설정하면 해당 호텔의 요금이 10% 이상 인하될 경우 이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추가되어 직장인의 알뜰한 여행을 돕는다

◇퇴근 후에 즐기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렌트립’

최근 김영란법 시행 이후로 저녁 미팅 횟수가 줄어 저녁있는 삶의 세계에 입문한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갑작스레 주어진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자기개발, 혹은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렌트립을 추천한다. 프렌트립은 새로운 사람들이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씨티 나잇 카야킹,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부터 도심 속 야간 산책, 야간 인물사진 촬영, 공기총 사격 등 퇴근 후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사무실에서 늘어난 뱃살 빼주는 ‘TLX PASS’

대한민국 직장인 대부분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사무실에서 앉은 채로 보낸다. 가끔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결심한다고 해도 늘어나는 나잇살과 뱃살이 야속하다. 굳은 다짐으로 헬스장 등에 회원권을 끊어 놓고도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 몇 번 이용해보지도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반면 인벨류넷이 운영하는 피트니스 O2O 서비스 ‘TLX PASS’는 제휴를 맺은 피트니스클럽에 원하는 날짜,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헬스, 수영, 요가, 필라테스, 스쿼시 등 16가지 이상의 운동종목을 2천여 곳이 넘는 제휴 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퇴근길에 만나는 내 손 위의 작은 강의실 ‘YBM넷’

어학 능력은 비단 취준생에게만 필요한 스펙이 아니다. 평소 업무가 바빠 공부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시간을 유용한 자기개발의 시간으로 채워가는 것도 좋다. YBM넷은 자체 앱을 통해 시험, 학습, 학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알림 설정을 통해 토익 빈출 단어 문제도 수시로 받아볼 수 있다. 또, YBM 토익 인강, CNN 청취강화 훈련 등 스마트폰으로 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영어 실력이 고민인 직장인이라면 추천할 만 하다.

◇주경야독, 낮에는 일하고 퇴근 후엔 독서를 ‘카카오페이지’

출퇴근길에 짬을 내서 책을 읽고 싶어도 붐비는 대중교통에서 독서에 집중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이용하면, 이동 중에도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다음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페이지를 이용하면 만화, 소설책은 물론 각종 실용도서와 고전 서적들도 오프라인 서적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볼 수 있다. 작품 구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음 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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