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LGD)가 저시력 어린이들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쳤다.
LGD는 3일 “2~3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도봉숲속마을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저시력 아동과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여름 재활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전원정대, 감각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저시력 아동과 형제자매, 전문가 및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LGD는 저시력 아동들이 시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함께 키워 세상을 더욱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촉각, 시각, 청각, 미각 등 5감을 자극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저시력 아동과 형제, 자매 혹은 친한 친구가 함께 캠프에 참여토록 해 가족의 장애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방수 LGD 경영지원그룹장(전무)은 “저시력 아동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저시력 재활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D는 지난 2008년부터 성장기 저시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유용한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 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명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눈건강 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저시력 어린이들이 장애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저시력 아동과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숲속마을에서 여름재활캠프를 개최했다. LGD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샌드 아트를 통해 촉감과 시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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