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적자에 유동성 이슈까지..목표가 48%↓-이트레이드

  • 등록 2013-12-09 오전 7:41:24

    수정 2013-12-09 오전 7:41:2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소폭의 적자를 나타낼 전망인데다 유동성 이슈 해결 여부가 불투명 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5700원으로 4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사업부문은 최근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CCFI) 상승으로 소폭의 적자를 나타낼 것”이라며 “벌크 사업부문의 실적에 따라 적자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컨테이너운임이 TEU당 1210달러가 돼야 손익분기점(BEP)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컨테이너운임은 TEU당 1190달러다.

또한 김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유동성 이슈에 대해 “4억달러 영구채 발행 계획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부산신항만은 지난 6월 계약으로 5년간 매각이 불가능하고 12월 내 상환해야 할 기업어음(CP)은 85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동성 위기 해소와 긍정적 영업환경 조성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현대상선·한진해운, 목표가 하향 잇달아
☞[특징주] 한진해운, 유동성 리스크 부각에 3% 약세
☞한진해운, 4억달러 영구채 발행 무산 위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