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NHN(035420)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다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이라며 “라인의 성장 추이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NHN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70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난 2006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198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라인 누적가입자는 1억7000만명으로 현재도 일 평균 50만명 이상 유입되고 있다”며 “전체 가입자 중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중은 70~8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중 100위 내 라인 관련 앱이 19개”라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성장성은 향후 각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통해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최근 NHN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부각된 규제 이슈들은 현실화되기 어렵다”며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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