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케미칼(006120)은 올해 10개의 행복우물을 아프리카에 설치한다.
SK케미칼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다양한 수자원 보호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작년부터 시작한 ‘SK 행복우물’ 프로젝트를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에 3개의 우물을 만들었다. 올해는 10개의 행복우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만명 이상의 현지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와 생활 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수자원 개발 전문 NGO인 팀앤팀 관계자는 “작년 SK케미칼이 만든 3개의 우물로 약 4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아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또한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하천 정화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오는 25일 SK케미칼 울산 공장은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장 인근의 여천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문석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은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생산 과정에서도 수자원 오염물질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그린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SK케미칼이 아프리카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SK행복우물’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완공된 우물 앞에서 케냐지역 아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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