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차그룹 투자계획의 특징은 ▲보수적 경영기조에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확대 ▲국내 중점투자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의 고른 안배"라고 분석했다.
한편 신 애널리스트는 "일본 업체들이 입지변경을 통해 최근의 악순환 사이클에서 벗어나는데는 최소 2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향후 2년간 현대차가 미국·일본·독일의 선발업체 수준의 연구개발 및 인적 자원 역량을 갖추는지가 그룹의 장기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올해 투자계획은 그러한 장기 성장 방향성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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