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월 美서 TV `3초에 1대` 팔았다

10월 美 TV시장서 100만대 판매 기록
TV 주요 부문 모두 1위..`TV 7관왕`
  • 등록 2011-11-06 오전 11:01:00

    수정 2011-11-06 오전 11:01: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북미 시장에서 자사의 TV 월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3초에 1대 이상 삼성 TV가 팔린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TV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며 `TV 7관왕`에 올랐다. IPTV·3D TV·평판TV·LCD TV·LED TV·PDP TV 등 7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

삼성전자는 `7080 캠페인`의 마케팅 효과가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7080 캠페인은 프리미업급 스마트TV인 7000 시리즈와 8000 시리즈의 점유율을 70%, 80% 이상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TV 화질과 스마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제품 편의성과 풍부한 콘텐츠로 소비자를 만족하게 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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