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여름봉사 캠프에 참여하며 뜻 깊은 방학을 시작했다.
현대제철(004020)은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하는 여름봉사캠프를 갖고, 포항 지역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족한 해피예스 봉사단 소속 남녀 대학생 100명과 한국해비타트 및 현대제철 관계자들은 도배, 장판 시공, 대문 교체, 페인트칠 등의 집수리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10가구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꾸몄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주민초청 문화공연’ 행사도 마련,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틈틈이 준비한 꼭두각시 공연, 난타,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한편, ‘희망의 집수리’는 현대제철이 2009년부터 전개하는 매칭그랜트 지정기부 사업으로 한국해비타트와 공동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사업을 통해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해피예스 봉사단 외 현대제철 임직원, 지역 봉사자들이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