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합병 비용시너지 서서히 나타날듯`…`매수`↑-씨티

  • 등록 2009-07-09 오전 7:52:52

    수정 2009-07-09 오전 7:52:5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KT(030200)가 KTF와 합병한 뒤 비용 시너지를 서서히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높였다.

씨티는 9일자 보고서에서 "KT의 주가는 내년 PB대비 0.85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싼 편이고 올해 배당수익률도 5.4%에 이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적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면 매출이나 KTF와 합병 이후 비용 시너지 등에서 기대할 부분도 크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비용 시너지가 완만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 9%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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