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4~13%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모두 8조3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7년(7조8000억원)에 비해 7.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수입 명품 매출이 전년에 비해 40% 가량 늘면서 전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반면, 여성정장(-1%)과 남성정장(-5%), 대형 가전(-2%)은 역신장을 기록해 불황의 여파를 반영했다.
현대 역시 명품이 2007년에 비해 22%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화장품(17%), 잡화(6%), 식품(5%) 등이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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