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불황에도 실적 괜찮았네"

2008년 매출 신장률 4~13% 기록
  • 등록 2009-01-04 오전 10:19:34

    수정 2009-01-04 오전 10:19:34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백화점 `빅3`의 지난해 매출실적이 전년에 비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4~13%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모두 8조3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7년(7조8000억원)에 비해 7.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수입 명품 매출이 전년에 비해 40% 가량 늘면서 전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반면, 여성정장(-1%)과 남성정장(-5%), 대형 가전(-2%)은 역신장을 기록해 불황의 여파를 반영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해 약 4조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4조2000억원)과 비교해 약 4.3%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 역시 명품이 2007년에 비해 22%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화장품(17%), 잡화(6%), 식품(5%) 등이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이밖에 신세계(004170)백화점도 지난해 연간 3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13%의 신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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