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야마하 콘서트홀'에서 DVD 전문 커뮤니티인 'DVD 프라임'이 주최하고 삼성전자,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야마하 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블루레이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30일 출시 예정인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3' 등 블루레이 방식으로 출시되는 영화들을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과 풀HD 프로젝터 SP-A800B, 야마하 5.1채널 스피커 RXV3800를 통해 보여줬다.
고화질 영상을 재현하기 위해 제작된 여러 업체의 대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뽐내는 행사였던 셈. 고화질 영상의 실제 모습에 대한 관심으로 DVD프라임 회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접수가 불과 몇 분만에 마감되는 등 AV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는 후문이다.
소니픽쳐스코리아도 내년까지 80여편의 블루레이 타이틀을 출시하는 등 우수 타이틀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블루레이는 일반 DVD의 6배 수준인 25GB의 저장 공간을 가지는 고화질 영상 재생 포맷으로 광학드라이브에서 푸른 색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읽어들인다는 이유로 블루레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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