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긴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모두가 멀리 여행을 떠나기란 어려운 노릇이다. 추석을 앞두고 호텔가에서는 풍성한 ‘호캉스’ 상품으로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여유로움을 즐기고, 미식을 맛보며 오롯이 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일상 복귀에 무리가 없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 제주 위호텔의 ‘산행&스파’ 패키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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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호텔은 한라산 등반 후 편안히 쉴 수 있는 ‘산행&스파’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라산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삼다수 2병, 쿠키와 귤 등을 제공한다. 산행 후에는 메디컬 스파 센터에서 카본 스파 테라피를 받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종의 웰니스 프로그램 중 물속 명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카밍’, 소리와 파장으로 몸의 이완과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크리스탈싱잉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이용권을 포함한다.
| 켄싱턴호텔 평창의 ‘평창 가을 여행’ 패키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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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평창은 ‘평창 가을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 1박에 조식 2인, 실내풀·사우나 2인 1회 이용권이 포함됐다. 오대산 여행과 월정사 방문을 원하는 숙박객을 위해 월정사 무료 주차권 1매와 강원 감자 빵 2개도 증정한다. 주중에는 오후 1시 늦은 퇴실이 가능해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추석 기간 중 9월 14~15일은 패키지를 판매하지 않는다.
| 글래드호텔의 ‘비 마이 추석’ 패키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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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호텔은 꿀 전문 브랜드 ‘워커비’와 추캉스 상품 ‘비 마이(BEE MY) 추석 패키지’를 9월 13일부터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워커비의 ‘벌집꿀 미니자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전라북도 일대에서 채취되는 워커비 벌집꿀은 1년에 한 번 채집되는 제품이다. 해당 상품은 3개 지점(여의도, 마포, 강남 코엑스센터) 및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 제주 포도호텔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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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호텔은 온천, 베이커리, 록시땅 제품 등을 주는 ‘프리한 가을’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온천 및 실내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디아넥스 빵야 베이커리에서 구워낸 한정판 밤식빵도 준다. 샴푸, 린스, 샤워젤, 로션으로 구성된 록시땅 키트와 함께 유명 관광지인 본태박물관 입장권도 선물한다. 오는 2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 롤링힐스 호텔의 산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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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폴링 인 롤링 패키지’를 출시했다. ‘폴링 인 드로잉’ 프로그램 이용객에게는 드로잉 키트와 친환경 종이 테이블이 제공된다. 롤링힐스 산책로 캔버스 도안 및 아크릴 물감 세트,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을 비롯해 홍시 스무디 2잔, 실내 수영장 이용권 등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