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2018]디지털신세계, 혁신과 소통으로 즐겨라

  • 등록 2018-06-12 오전 6:22:45

    수정 2018-06-12 오전 6:22:45

[이데일리 정태선 박미애 이재길 기자] 국내 최대 지식인의 향연으로 자리잡은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선 지금까지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다가올 시대와 호흡하면서 어떻게 하면 디지털 혁신자로 나설수 있을지 뚜렷한 항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구루 온다”..3인의 해외 연사가 바라본 디지털 혁신방안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대변혁기 나침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국·내외 IT구루(guru·스승)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유럽의 노동개혁을 이끌었던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가 나온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특히 레인펠트 전 총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염재호 고려대총장간의 특별대담은 이번 포럼의 백미로 꼽힌다. 기로에선 개인과 기업, 정부의 혁신에 대해 진단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바일 창업의 대가 짐 매켈비는 작은 경험에서부터 시작하는 창업신화, 나로부터 출발하는 디지털 신세계의 첫 걸음을 안내해 줄 예정이다. 그의 생생한 경험들은 단순히 IT기술을 이용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전과 다른 가치관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도 나와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5년 이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에서 강력한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전문가 군단, 혁신을 논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시대 핵심 키워드인 혁신과 소통에 관해 밀도 있는 강연과 풍성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국내 게임업계 선두주자인 방준혁 넷마블 의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연에 나선다. 디지털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국의 미래동력으로 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인 오세현 SK텔레콤 전무(블록체인사업개발 유닛장),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연구로 잘 알려진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김상헌 고문, 다음커뮤니커이션 대표에서 물러나 현재 중기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도 나온다. 또 국내 ‘1인 미디어’의 문을 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디지털시대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을 논할 예정이다.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더해..크리에이터 총출동

전략포럼이라고 ‘엄격’할 것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올해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다. 김용화 감독, 신원호 PD, 정태섭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영상학과)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시각적인 유를 끌어내는 크리에이터다. CG 기술력은 국내에서 김용화 감독의 작품이 독보적이다. 김영화 감독이 손을 대면 날씬한 김아중도 95kg의 뚱녀가 되고(미녀는 괴로워), 고릴라도 마운드에 오른다(미스터 고). 그는 산 자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저승세계로도 인도한다.(신과함께). 신원호 PD는 감성적인 유를 끌어내는 크리에이터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정서가 메말라가는 시대에서 희망과 휴머니즘(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대해 논한다. ‘괴짜 의사’로 불릴 만큼 차별화된 길을 걷고 있는 정태섭 교수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티스트가 된 사연과 계기 등을 소개하며, ‘라이프 혁신’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설립 70년 만에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된 유명희 통상교섭실장도 나와 30여년간 통상전문가로 그동안 걸어온 도전과 모험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도 놓치지 않았다”..알뜰하고 쏠쏠하게 즐기자!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우리사회 문제와 미래 방향성을 심도있게 다루면서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등 미래 세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국민대를 비롯해 선린인터넷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선린고 학생들은 지난해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단체 관람한다. 지난해 포럼은 이들에게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평가됐다. 올해도 포럼은 미래 주역들에게 디지털 신세계에 대한 비전과 대응을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디지털 대변환기에 주목받는 직업과 새로운 산업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0일 대도서관(나동현), 최군 등 유명BJ들이 출연해 ‘직업으로서의 BJ’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1인 미디어 업계에 대한 이야기와 방송 활동을 하면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농구선수 출신 석주일, 배우 출신 강은비, 중국어 교육 방송을 진행하는 페이(배정현)가 BJ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한다.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과 정보, 놓치지 말자”

참가신청은 15일까지 전화나 이데일리 전략포럼 홈페이지 등 유·무선을 통해 가능하다. 비용은 1일 6만원, 양일 10만원이며 대학(원)생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알고보면 지식도 얻고 혜택도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지식행사다. 참가자에게는 행사 당일 신라호텔 뷔페 이용권과, 선착순 200명에게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G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는 ‘이데일리와 로켓펀치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데이‘가 열린다. 피칭데이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페이업·비주얼 캠프·벤디스·뉴스젤리·이벤터스·로로젬·핀투비·유커넥 등 국내 스타트업 8곳이 참여해 기업 컨텐츠를 설명한다.

지난해 6월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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