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사랑할까요"…마포아트센터 연말공연 풍성

발레·클래식·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일반인 함께하는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목관 5중주로 만나는 캐롤 '살롱 드 마포'
바리톤 우주호·가수 최성수의 '송년음악회'
  • 등록 2016-12-03 오전 12:30:00

    수정 2016-12-03 오전 12:30:00

마포아트센터 ‘살롱 드 마포’ 공연 장면(사진=마포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발레·클래식·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이 2014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연말 대표 레퍼토리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인 ‘호두까기인형’은 다양한 버전이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제자 레브 이바노프가 함께 안무한 초연 버전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탭댄스·비보이 등 대중적인 춤을 가미해 색다르게 꾸민다.

올해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를 꿈꾸는 일반인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지난 10월 오디션으로 2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공연시작을 알리는 파티장면에 직접 출연한다.

14일에는 50명의 소규모 관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살롱 드 마포’를 ‘크리스마스엔 사랑할까요?’란 테마로 선보인다. 트리니티 목관 5중주단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 OST 등을 선사한다.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목관 5중주에 대한 악기 소개와 연주곡 해설도 함께한다.

21일에는 ‘2016 마포 송년음악회: 두 남자의 겨울노래’를 올린다.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공연이다. 바리톤 우주호와 가수 최성수가 출연해 겨울노래를 주제로 공연한다. 1부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2부는 가수 최성수의 히트곡으로 구성한다. 공연의 대미는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이 장식한다.

‘호두까기인형’과 ‘2016 마포 송년음악회: 두 남자의 겨울노래’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살롱 드 마포-크리스마스엔 사랑할까요?’는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공연한다.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의 한 장면(사진=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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