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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발레·클래식·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이 2014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연말 대표 레퍼토리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인 ‘호두까기인형’은 다양한 버전이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제자 레브 이바노프가 함께 안무한 초연 버전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탭댄스·비보이 등 대중적인 춤을 가미해 색다르게 꾸민다.
14일에는 50명의 소규모 관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살롱 드 마포’를 ‘크리스마스엔 사랑할까요?’란 테마로 선보인다. 트리니티 목관 5중주단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 OST 등을 선사한다.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목관 5중주에 대한 악기 소개와 연주곡 해설도 함께한다.
‘호두까기인형’과 ‘2016 마포 송년음악회: 두 남자의 겨울노래’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살롱 드 마포-크리스마스엔 사랑할까요?’는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공연한다.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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