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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서는 아프리카 무역투자·프로젝트·공적개발원조(ODA)·금융 관련 전문가가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시장 진출 희망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 신청했다.
아프리카는 높은 성장잠재력과 인구증가율로 세계 경제의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의 확대로 아프리카를 세계의 소비시장이 될 기회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자재·원유 가격 하락으로 3%대 성장했지만 2004~2014년까지 연평균 5%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프리카 인구는 2014년 10억명에서 2050년에는 2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강석 KOTRA 시장조사실장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수출 유망품목으로 중장비, 농기계, 소비재를, 투자진출 유망분야로 중소형플랜트, 의료분야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제조업 육성 정책을 활용한 현지 진출 등을 전략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에서는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전력, 주택, 교통 인프라 분야 프로젝트 시장이 유망하다고 밝히면서 아프리카 건설시장 현황과 우리기업 진출 시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2016년 7개 중점협력국(가나, 르완다,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탄자니아, 세네갈) 위주로 원조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 밝히고 우리기업들의 원조조달 참여 방안을 설명한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높은 인구증가율 등의 잠재력을 생각할 때 아프리카는 우리 기업들에게 마지막 남은 미래시장”이라면서 “우리기업의 시장선점을 위해서는 경제외교, ODA 등의 다양한 진출기회를 활용하고, 인프라 프로젝트·산업화 수요가 높은 케냐 등 동부아프리카지역에서 기회요인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