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7.1%의 시장점유율(이하 매출 기준)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LG전자(066570)(16.3%)보다 10.8%p 높은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2~4위의 점유율을 모두 더한 숫자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2006년 이후 평판 TV 시장에서 30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울트라 HD(UHD)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글로벌 협력업체와의 유통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 1위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 다양한 UHD TV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하반기 세계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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