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반기 경쟁 안정화로 실적 개선..'매수'-키움

  • 등록 2013-07-15 오전 8:00:09

    수정 2013-07-15 오전 8:00:0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정부가 통신사 보조금 경쟁을 규제하면서 이에 대한 마케팅 부담 완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확보를 위한 보조금 경쟁은 통신 3사가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동안에는 계속될 수밖에 없지만, 정부가 이를 규제하면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부터 좋아지는 실적, 고배당 매력 등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4153조원을, 영업이익은 34.5% 늘어난 55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가입자당 평균 수익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3만 4011원으로 기대에 못 미치리라 보인다”며 “경쟁사보다 피처폰 비중이 높고 망내 무제한 요금제의 영향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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