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지난 20일 이후 CJ그룹주의 주가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CJ(001040)는 20일 13만7000원대였던 주가가 31일에는 12만5500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CJ E&M(130960)과 CJ CGV(079160)의 주가는 각각 10.82%, 7.95% 내렸다. CJ오쇼핑(035760)(-3.53%)과 CJ대한통운(000120)(-5.93%) CJ씨푸드(011150)(-7.52%) CJ헬로비전(037560)(-5.32%) 등도 동반 약세를 면치못했다.
실제로 CJ CGV는 중국과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도 올 하반기 해외 M&A를 추친중이다. CJ푸드빌 역시 올해 200개 이상의 해외 신규 점포를 통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번 수사에 자사주 매매과정에서 부당이득 의혹도 포함돼 있어 기업 신뢰도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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