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어묵·사골곰탕, 한파 덕에 매출 ‘쑥쑥’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음식으로는 뜨거운 국물만한 것이 없다. 특히 어묵, 우동 등 대표적인 겨울 음식들의 판매량이 한파 덕에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국물요리에 쓰이는 사골국물 등도 인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 ‘사골곰탕’의 경우, 일년 중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월별 판매량이 평월에 비해 평균 93%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찌개류에 밑국물로도 활용이 가능해 날씨가 추워질 수록 집에서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
동원F&B(049770)도 한파에 어묵 매출이 증가 추세다. 어묵 성수기인 11월~1월이 되면 비성수기 시즌에 비해 약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성수기 시즌에는 어묵의 월 평균 매출이 약 25억원에 달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음식을 많이 찾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 예방 건강보조식품도 인기
풀무원건강생활은 혈액순환 개선 제품 ‘피크노큐텐G’를 내놨다. 피크노제놀, 코엔자임큐텐, 은행잎추출물이 함유돼 혈소판 응집 억제, 높은 혈압감소, 혈행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세노비스도 혈행 개선 기능성이 있는 오메가3에 눈에 좋은 루테인 성분까지 함유한 ‘루테인+오메가-3’를 최근 출시했다.
정종희 풀무원건강생활 제품 매니저는 “피크노큐텐은 혈전응집 억제 및 혈압 감소 효능이 탁월한 피크노제놀과 코엔자임큐텐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을 함유해 종합적인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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