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우울하다?..정말 일까?

  • 등록 2012-11-24 오전 9:58:30

    수정 2012-11-24 오전 10:04:32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살찐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연구은 최근 국제 조사프로젝트(EpiDREAM)에 참여한 21개국 1만 7200명의 유전자 표본과 이들의 정신의학적 상태를 분석한 결과 비만의 원인이 되는 FTO라는 유전자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8% 낮춰준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8%라는 수치가 미미해 큰 차이는 아닐 수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우울증과 관련해 분자적 실마리를 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비만 유전자가 우울증에 연관을 줄 것 이라는 가설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로 살찐 사람들이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우울해 하는 경향이 많고 이런 심리가 비만을 야기 시킨다는 기존의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쳐 출판그룹(NPG)의 분자 정신과학 (Molecular Psychiatry)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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