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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더 긴밀하게 통합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는 만큼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독자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 기능이다. 이전 `iOS` 버전에서는 구글이 개발한 맵 기능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툴을 개발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는 하드웨어인 `아이폰5`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었다.
아울러 애플은 업그레이드된 음성인식 프로그램인 `시리`도 공개했다. 이는 다음 세대 `아이패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음성에 대한 답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오픈 테이블과 옐프, 스포츠 경기 데이터 등 통합 기능이 더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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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두께는 0.7인치(18mm)에 불과하며 무게도 4.46파운드(2.02kg)다. 이는 `맥북 에어`와 비슷한 것으로, 역대 `맥북 프로`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품이 된다.
저장장치는 768GB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쓴다. 2.7GHz의 쿼드코어 i7s로 구동되며 램은 8GB이며 지포스 GT 650메가 그래픽카드로 기존 세대보다 60%나 빨라졌다. USB 3.0포트를 가지고 있다. 기본 15인치 제품이 1799달러에 판매되며 업그레이드된 15.4인치 모델은 2199달러 수준이다. 이날부터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시작된다.
또 이날 애플은 새로운 `맥북 에어`도 공개했다. 512GB(기가바이트)급 SSD를 탑재하고 있다. USB 3.0과 고화질 HD 페이스타임 카메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부터 판매되며 11인치 제품이 999달러와 1099달러이며 13인치는 1199 또는 1499달러다.
한편 애플측은 지난 2월 처음 공개했던 차세대 맥 컴퓨터의 운영체제(OS)인 `Mac X 마운틴 라이언`을 19.99달러에 다음달부터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마운틴 라이언`의 최종 버전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