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은 287만5399대로, 지난해보다 2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해외공장에서 13만대 이상만 생산해도 올해 연간 해외생산량이 300만대를 돌파한다. 지난해 처음 200만대를 넘어선 이후 1년만에 100만대를 확대한 셈이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 증가세는 공장 증설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협회는 내년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을 올해 305만대에서 9.8% 늘어난 335만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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