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매수-토러스

  • 등록 2011-08-01 오전 8:00:28

    수정 2011-08-01 오전 8:00:2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2분기에 통신, 반도체 사업부는 선방했지만 LCD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분기말 기준으로 현금이 19조7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 감소했으나 올해 설비투자(23조원) 규모에는 변동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설비투자 금액을 올 초 계획보다 늘려 D램 및 낸드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IT 산업이 불황기일 때 설비투자를 늘려 호황기일 때 수익성 및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후발 D램 업체들은 감산할 예정"이라며 "노키아와 엘피다 등 불황기일 때 설비투자를 늘리지 못한 IT 기업들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매크로 변수가 안정된다면 IT 수요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단기 조정 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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