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美서 특허 소송 휘말려..IV 10개사 제소

IV, 하이닉스 등 10여개 기업 고소
  • 등록 2010-12-10 오전 7:36:49

    수정 2010-12-10 오전 7:36:4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하이닉스(000660) 반도체가 미국에서 특허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특허 관련 라이센싱 업체인 미국 인터렉추얼 벤처스(IV)는 하이닉스를 비롯해 맥아피, 시만텍, 엘피다 등 10개 이상의 기업에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 업체는 3가지 분야에 걸쳐 IV 특허를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이닉스, 엘피다는 D램과 플래시메모리 관련 특허권에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IV는 1년에 약 20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는 특허 전문기업으로 소위 `특허 괴물(patent troll)`로 불리는 기업 중 하나다.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3만건 이상의 특허권을 사들였으며, 특허 관련 라이센싱과 관련해 연간 2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네이선 미어볼드(Nathan Myhrvold)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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