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 검색, 이달 시범가동

12일까지 현지 체험단 5000명 모집
  • 등록 2009-06-06 오후 7:22:31

    수정 2009-06-06 오후 7:22:31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네이버가 일본 검색 서비스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NHN(035420)은 지난 5일 일본 검색 `네이버재팬(www.naver.jp)`을 열고 오는 12일까지 5000명 규모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비공개시험 서비스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달부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네이버` 티저사이트. 5일~12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하는 현지 광고가 올라있다.

이로써 NHN은 일본 검색 시장에 3년만에 재도전하게 된다. NHN은 지난 2000년 일본 검색시장에 진출한 뒤 결과가 부진해 2006년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는 약 9조원 수준. 이는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의 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에서는 10% 점유율만 획득해도 NHN의 국내 광고 매출을 뛰어넘는 수익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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