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내년 상반기가 투자적기`-IBK

  • 등록 2008-12-08 오전 8:17:55

    수정 2008-12-08 오전 8:17:55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은행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할때 실적 저점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가 투자시기로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혁재 연구원은 "은행 대출자산 성장률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경우 경제는 되돌림을 통해 완급을 조절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경제위기의 배경에는 저금리로 인한 과잉부동산투자가 있고, 그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 은행 대출자산의 5% 가량이 부실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를 한번에 반영시킬 경우 은행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4배로 계산되고, 부실처리에는 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잠재부실 현실화가 시작되는 단계인 점, 부실규모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 등을 고려할때 투자시기는 지금보다 실적 저점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가 더 좋아보인다"고 밝혔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우리금융지주(053000)하나금융지주(086790)를 `톱픽`으로 꼽고, 목표 투자기간인 1년 이내에 현주가대비 40%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KB지주도 "은행지원用 등" 회사채 5000억 발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