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日 디지털액자 시장 공략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일본의 `후지필름 이미징`과 손잡고 일본 디지털액자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9일 후지필름 이미징과 제휴를 맺고 일본 내 3000여개 카메라 및 가전제품 매장에서 디지털 액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후지 필름 이미징의 유통망을 활용해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일본의 디지털 사진 액자 시장은 올해 30만대에서 내년에는 6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 부사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진 액자 사업 분야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지 필름 이미징은 후지 필름의 계열사로 디지털 카메라 및 인화지 판매, 사진 인화, 이미지 수정, 앨범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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