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더 싼값에 샌디스크 인수할수도"-JP모간

  • 등록 2008-10-23 오전 7:50:18

    수정 2008-10-23 오전 7:50:1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샌디스크를 당초 제안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인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은 23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샌디스크 지분을 주당 26달러에 인수하는 제안을 철회했는데 이는 샌디스크 경영진과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회사 가치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더 악화됐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리는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더 낮은 가격에 재차 인수할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JP모간은 "장기적 관점에서 샌디스크 인수는 삼성전자에게 긍정적일 수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낸드시장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단기적으로는 적자 나고 있는 샌디스크의 카드사업과 도시바와의 조인트벤처 지연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어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며 "결국 이번 인수 철회의 잠재적인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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