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오전 7시부터 1시간동안 공식수행원들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다른 해외 순방에 비해 시차도 없고,음식도 똑같고,말에 부담도 없어서 편하다"고 평양 일정 첫날을 보낸 소감을 피력했다. 아침 식사 메뉴는 기장밥, 장사구(된장국), 꿩훈제, 소고기 찹쌀 완자, 닭알 공기찜(계란찜), (북측에서 만든)요구르트였다.
천 대변인은 "우리측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남북경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또 개성공단 등의 예를 들면서 경제협력의 진행속도가 좀 더 빨라져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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