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장관은 출마 선언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정정당당한 선거운동만 하겠느냐” “대통령이 되면 패배한 후보의 정책을 수용해도 되겠느냐”는 등의 질문을 묻고, 이에 지지자들이 환호로 답하자 “그렇다면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20, 30대 위주의 지지자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와 신기남 의원 등 열린우리당 소속 대선 예비후보, 정세균 의장, 장영달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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