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 구급서비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구급대의 출동건수는 348만652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급출동 건수는 2019년 292만9994건에서 이듬해 276만6136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314만8956건으로 늘었습니다. 2022년에도 356만4720건으로 증가세에 있죠.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317만9266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작년 기준 구급대가 파악한 환자 중 질병 환자는 138만6010명으로 전체 환자 중 가장 많은 6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외상 환자는 32만5605명(16%)으로 뒤를 이었고, 교통사고 환자(16만8846명, 8%), 비외상성 손상 환자(10만4769명, 5%), 기타(2만719명, 1%) 등 순이었죠.
그렇다면 환자들의 병원 이송을 책임질 구급대원은 몇 명일까요.
구급대원은 2019년 1만2033명에서 5년간 꾸준히 늘어 2023년 기준 전국에서 1만4212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발생 후 치료가 이뤄져야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일컫는 ‘골든타임’이란 용어가 사회적으로 각인되면서 119 구급대원들의 역할도 중요해진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이들의 활약상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