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농협캐피탈은 농가 일손 돕기와 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 임직원 약 40명은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소재 화훼 농가를 방문해 다육식물 분갈이 화분에 흙을 담는 작업과 주변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을 했다. NH농협캐피탈은 매년 농번기에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충북 단양 자매결연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일손돕기를 하고 있으며, 농한기에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은길수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은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 원가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최근 꽃 시장 가격이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깝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 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