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035420)가 지난 26일 업체 등록 및 관리 도구인 ‘네이버 검색 등록 서비스’의 명칭을 ‘네이버 마이비즈니스(Naver My Business, 이하 NMB)’로 변경했다.
NMB를 활용하는 사업주는 전화번호나 주소와 같은 매장 정보, 가격 정보, 가게 설명 등 비즈니스 정보 입력은 물론, 클릭 한 번으로 ‘네이버예약’이나 광고효과 분석 도구인 ‘통화추적번호’ 관리 페이지를 이용하고 등록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에 ‘네이버톡톡’도 NMB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음식점, 펜션, 게스트하우스 업종의 경우, 업종에 특화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이렇게 입력된 정보들을 모바일 사용자들의 상황에 맞게 노출함으로써 사업자와 사용자에게 최적의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홍대 맛집’이라는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는 ‘지역플러스(베타)’ 영역을 통해 식당의 대표 이미지, 간단 소개, 평균가격대, 리뷰 숫자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특정 식당을 선택하면 네이버는 추가 이미지, 가격정보, 블로그나 카페의 리뷰 등 생생한 정보를 노출한다. 해당 페이지 내에 지도, 길찾기, 전화, 예약 등과 같은 추가 기능 아이콘도 제공해 사용자와 사업자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9월부터 운영 중인 ‘브랜드채널’도 NMB에 통합시켰다. ‘브랜드채널’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비즈니스 정보 업데이트 및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도구다.
각 브랜드 관리자가 진행 중인 이벤트 정보 등을 배너 이미지로 제작해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 등에 직접 노출시킬 수 있다.
현재 GS25, 현대오일뱅크, S-OIL, 뚜레쥬르,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130여 개 브랜드가 ‘브랜드채널’을 사용 중이다.
이건수 네이버 OxygenTF장은 “지역 기반의 사업주들이 보다 쉽게 추가적인 비즈니스 도구들을 이용하고, 자신의 비즈니스 정보를 언제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NMB를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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