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기존 방송·영화 서비스 외에 영어 등 학습 콘텐츠를 LTE비디오포털에 배치했다. 이는 1·2위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시도하지 않은 부분으로 LG유플러스는 콘텐츠의 다양화로 3위 사업자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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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의 비디오 서비스는 전면에 최신 인기 영화·드라마 콘텐츠가 배치된다. 카테고리별로 실시간 방송과 VOD를 볼 수 있다. 검색창이 있지만 가운데보다는 주로 오른쪽 상단 등 일부에 위치한다.
메뉴 밑으로는 LTE비디오포털만의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외국어, 인문학특강, 경영·자격증, 다큐,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TV홈쇼핑 등의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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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하단에는 실시간 TV 채널들이 배치돼 있다. 지상파를 제외한 종편, CJ E&M 계열 드라마, 최신 영화가 있다. 기존 VOD를 합친 전체 LTE비디오포털 내 콘텐츠는 13만개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서비스를 타사 가입자에 개방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이들에 서비스별 요금을 받는다.
지식·생활 정보 전용 콘텐츠는 월 5000원의 요금을 내면 이용 가능하다. 미국 대표 PP사 HBO가 제작한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유플릭스 요금제는 월 7000원, 종편·CJ E&M 계열 실시간 방송 및 VOD를 보는 비디오포털TV 요금은 월 5000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 비디오 요금제 가입자는 이들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데이터 소모량이다. 동영상 콘텐츠마다 다르지만 HD급은 1분에 15MB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아니면 와이파이(WiFi)나 시간대별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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