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4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패션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엣지’, ‘기어S’, ‘기어VR’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베를린에서 발표한 ‘스와로브스키’와 ‘몽블랑’ 협업에 이어 ‘디젤’의 프리미엄 라인인 ‘디젤 블랙 골드’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디젤 블랙 골드 스타일로 재해석된 기어 S 가죽 스트랩을 공개하고 디젤 패션쇼를 ‘기어 VR’용 360도 콘텐츠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갤노트4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피 존’과 ‘기어 VR’ 체험 공간의 인기가 높다”며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의 뉴욕 패션 피플들이 거리낌없이 ‘기어 VR’을 쓰고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지난 6일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개최하고 카린 로이펠트, 스테판 강, 안드레아 로소 등 패션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패널과 주요 매체들을 초대해 웨어러블 기기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는 4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진행되는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개최하고 패션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패널과 주요 매체들을 초대해 웨어러블 기기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웨어러블 디자이너 하워드 눅, 디젤 디자이너 안드레아 로소,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 진행자 엘리나 조,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판 강, 패션계의 대모 카린 로이펠트.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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