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7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이라크 아카스 자원지분 매각 가능성에 의한 영향은 이미 최근 주가 하락에 초과 반영되어 있다며 목표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부채 축소 계획에 의해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사업 지분 37%의 매각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아카스 일부 지분이 매각되어도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최근 주가 하락은 아카스를 포함한 추가 자원지분 매각의 부정적 영향을 이미 초과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언론에 보도된 매각가격은 3090억원”이라며 “당사 목표주가에는 이미 자원지분 매각 관련 기업가치 감소 가능금액 1조5000억원을 반영했음에도 현재 주가가 적정 주가보다 낮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