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적 분할로 LS전선(존속법인), LS아이엔디(신설법인)는 고유사업에 집중해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며 “LS전선(존속법인)은 캐시카우인 초고압 전력선 사업과, 신규사업(해저케이블과 초전도 사업)의 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고, 신설법인의 자회사 SPSX 역시 보고체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의사결정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존속법인)의 빠른 영업이익 개선으로 상장 추진 환경도 재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설법인에 대해 지주회사인 LS가 일부 증자하더라도, 지주회사(별도 부채비율 5.6%)가 보유한 무수익 자산의 수익화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이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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